"제약산업, 하반기 해외진출 성과 기대"-하나대투證
"제약산업, 하반기 해외진출 성과 기대"-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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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8일 제약산업에 대해 상위 제약사들은 올 하반기에 해외 진출 성과가 관건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이알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는 그간 상위 제약사들의 해외 진출이 빛을 발하는 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에는 동아에스티의 슈퍼항생제가 미국 허가를 앞두고 있으며, 4분기에는 유한양행의 길리어드(Gilead)향 원료의약품 수출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제약시장에 대해 그간 오리지널 특허만료 마무리 이후 저가 제네릭 위주로 성장하던 시장은 이제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성장이 멈췄다며 이에 따른 소비패턴이 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와 더불어 제약시장의 M&A 구조와 라이선스 체계가 변화고 있다"며 "가격 경쟁력 부문에서 그간 인도, 중국 업체에게 밀렸던 국내시장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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