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익스플로러 보안 패치 배포…즉각 설치 권고
MS, 익스플로러 보안 패치 배포…즉각 설치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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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지적된 익스플로러 메모리 관리 관련한 보안 패치를 배포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일 공식 블로그에 익스플로러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지원 기간이 종료된 윈도 XP버전(익스플로러 6·7·8)도 포함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26일 미국 정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지적한 익스플로러 6·7·8·9·10·11의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패치를 즉각 설치하고 되도록 익스플로러 최신 버전인 11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익스플로러는 일부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는 보안상의 취약점을 갖고 있다.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다른 브라우저를 이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역시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플로러 대신 구글 크롬, 사파리 등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한편, 익스플로러 보안 패치는 최신 버전 사용 PC는 자동으로 설치되지만, 보안 지원 서비스가 종료된 윈도 XP 사용자는 직접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보안 패치를 내려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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