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9일 김주하 행장(사진)이 경남 창원시 대산면에 위치한 파프리카 재배 농장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행장은 엔저로 인해 일본수출 가격이 좋지 않아 수출 농가들의 경영이 어렵다는 농장주의 이야기를 청취한 뒤 "농산물 수출 농가가 자금 걱정 없이 농산물 재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협은행에서 저리자금 지원 등 경영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행장은 거래기업체인 ㈜경남스틸을 방문해 대표이사 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인 최충경 회장에게 NH하나로동행기업 인증패를 전달하고 기업 현장의 고충 사항을 듣는 자리도 가졌다.

김 행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지역 기업의 고충사항을 적극 반영해 경남지역 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김 행장은 부진한 영업실적을 끌어 올리고 일선 현장 직원 및 거래 기업체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일 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3주간 전남, 전북, 충남, 충북, 경기, 강원, 제주, 경남 등 9개도를 찾았다.

정초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