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하락세
환율,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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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출회되는 영향으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내린 1039.7원에 출발해 오전 9시44분 현재 전날보다 3.55원 내린 103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서비스업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나 국내 환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출회되는 영향을 받아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김대형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신흥통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월중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2~3 영업일 전에 출회된다는 점 등을 미뤄볼 때 원·달러 환율은 1030원대에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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