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김종준 하나은행장 사퇴압박설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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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김종준 하나은행장에 대한 사퇴압박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23일 금감원은 "김 행장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제재했으며 사퇴를 압박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2일 하나캐피탈을 징계한 것이 김 행장에 대한 압박이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금감원 측은 "지난 2012년 11월과 올해 1월 두 차례 검사를 실시했다"며 "올해 1월 추가 검사는 사실관계 입증이 미흡했기 때문에 심의를 보류하고 재검사한 것으로, 여기서 새로운 증거가 확보돼 관련 징계 수위가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권에서는 금감원이 김 행장에 대해 법적으로 임기 수용을 용인해 놓고 하나캐피탈 제재 등으로 사실상 사퇴를 압박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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