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경기도 이천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 반응이 나와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천시는 20일 오전 율면의 한 닭농장에서 닭 10마리가 폐사해 간이검사를 한 결과 4마리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농림축산부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9만5천 마리에 대해 예방적 매몰처분을 준비하고 있다. 또, 반경 3km 안에 초소를 설치하고 가축 이동을 제한하는 등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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