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들, 이달 중 장애인 전용 연금보험 출시
생보사들, 이달 중 장애인 전용 연금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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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생명보험사들이 장애인 전용 연금보험을 출시한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DB생명, 미래에셋생명, NH농협생명은 이달 중 장애인 전용 연금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장애인 전용 연금보험은 장애인 사망률을 사용하고 낮은 사업비 부과(연금저축 및 사이버몰 사업비 수준)로 일반연금에 비해 10~25% 높은 수준의 연금액이 지급된다.

일반연금 사업비가 영업보험료의 약 11% 수준인 반면 연금저축은 8%, 사이버몰 상품은 4% 수준이다.

부모님의 은퇴 등으로 부양능력이 약해질 수 있는 위험을 감안해 수급개시 연령을 낮게 설정해 현행 45세 이상인 수급개시 연령을 20세, 30세, 40세 등으로 낮췄으며 보험료 납입기간, 지급 기간도 다양화했다.

보험상품 운용에 따른 이익을 장애인에게 환원해 주는 배당형 상품으로, 10년 이상 유지시 이자소득세(15.4%)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제공된다.
 
이밖에 후취형 사업비 체계로 운영토록 해 중도 해약하는 경우에도 해약 환급금이 높아지도록 설계됐다.
 
가입은 복지부에 등록된 251만 장애인 누구나 가능하며 장애인 1인(단생보험) 또는 장애인 및 장애인 부모(연생보험)를 피보험자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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