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더위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매출 급증
때이른 더위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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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벚꽃이 떨어지기도 전에 찾아온 초여름 날씨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낮기온이 20℃를 넘어서기 시작한 지난달 24일부터 1주일간 탐앤탐스에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판매량이 49%나 증가했다. 그 다음으로 스타벅스에서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판매량이 35% 증가했다.

카페베네도 역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20% 판매량이 늘었으며, 여름용 간식거리인 팥빙수는 16% 늘었다.

이디야커피에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작년 3월 마지막 주와 비교해 판매량이 24%, 아이스 카페라떼·아이스 카페모카 등 다른 아이스 음료도 평균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할리스커피에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작년보다 판매량이 2배 가까이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3월부터 찾아온 이상 고온으로 아이스 음료를 비롯한 여름 상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더위를 식히기 위해 아이스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이 늘어나며 올해는 팥빙수, 컵빙수 등 빙수 제품 출시를 서둘러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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