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베트남 정부, 보험산업 발전 방안 논의
삼성화재·베트남 정부, 보험산업 발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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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성화재
[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삼성화재는 지난달 31일 베트남 재무부(MOF) 응이엡(Nguyen Cong Nghiep) 수석차관과 면담을 갖고 베트남 내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은 이날 응이엡 수석차관과 △현지 진출 한국기업 지원 △한국 금융산업의 글로벌화 추세 △양국간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응이엡 수석차관은 "'삼성비나'가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선진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해 베트남 손보업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베트남 손보업계 발전을 위한 삼성화재의 지원을 당부하고, 금융산업 투자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투자환경 조성 및 기업활동 지원을 약속했다. 

안민수 사장은 올 1월 삼성비나 지분 확대에 관한 협조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삼성비나는 1월 베트남 국영재보험사 비나 리와의 현지 합작법인으로, 지난해 수입보험료 미화 5600만달러를 기록해 매출 규모로 29개 손보사 중 6위, 12개 외자사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삼성비나의 지분을 기존 50%에서 75%로 확대한 바 있다.
     
한편 삼성화재는 중국, 유럽,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싱가포르, 브라질 등 현지법인을 포함해 전세계에 총 7개의 법인과 7개 지점, 7개 사무소를 설치하고 해외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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