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KB생명은 비과세 혜택과 함께 주가지수ELS에 투자할 수 있는 '(무)KB골든라이프ELS변액보험'을 3일 KB국민은행 PB센터가 있는 23개 지점과 스타테이블 라운지가 있는 21개지점 등 총 44개 지점에서 판매한다.

이 상품은 ELS 직접투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험의 안정성과 ELS의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도록 설계됐다.

적립형은 한번의 보험가입을 통해 총 60여개의 개별 ELS를 하나의 ELS펀드로 보유할 수 있어 다수의 ELS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해당 ELS의 조기상환이나 만기상환시 신규 ELS에 자동으로 재투자되기 때문에 고객은 시장상황이나 ELS 발행조건 등에 대한 고민 없이 장기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보험차익 비과세 요건에 부합하는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금액 인하에 따른 과세부담이 축소돼 수익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일반계정자동전환옵션 및 채권형펀드자동전환옵션을 추가 구성해 투자수익 보존을 위한 기능도 갖췄다.
 
KB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KB국민은행과 협력해 만든 맞춤형 상품"이라며 "은행의 고액 자산가를 위한 차별화된 자산관리서비스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