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메티에' 론칭…"올해 100억 매출 목표"
CJ제일제당, '메티에' 론칭…"올해 100억 매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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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제일제당

[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CJ제일제당은 2일 향시럽, 파우더, 소스 등 카페용 소재 브랜드인 '메티에(METIE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메티에는 CJ제일제당이 자체 기술로 직접 개발해 생산하는 브랜드다. 메티에는 프랑스 어원의 '타고난 재능과 기술을 발휘하는 전문성'이란 뜻으로, 바리스타의 전문성을 살리도록 도와준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수년간 국내 시장에서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숍에 납품하며 쌓은 전문적인 노하우와 60년 전통의 설탕 제조 기술 및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포석이다.

카페용 소재는 가정보다는 커피숍 등을 중심으로 한 기업간거래(B2B)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오랜 전통의 수입 브랜드가 국내에서도 70% 이상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시장규모(원두 제외)는 700억~8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향후 시장 전망은 밝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쳐 매출 100억원 달성은 물론 국내 카페용 소재 시장에서 수입 브랜드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서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힘써 2017년까지 1000억원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제품은 바닐라, 헤이즐넛, 카라멜, 홍자몽, 레몬 등 총 30종의 향 시럽과 바닐라 파우더, 요거트 파우더, 그린티 파우더 등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파우더, 커피 또는 아이스크림, 디저트 등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소스 등 총 20종으로 구성됐다.

한편, 메티에 출시에 앞서 오는 10~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서울 커피엑스포'에서 첫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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