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글로벌 주류 포트폴리오 강화
하이트진로, 글로벌 주류 포트폴리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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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마의 술' 압생트(사진=하이트진로)
유럽 술 '압생트와 에뜨왈XO' 등 4종 수입

[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하이트진로가 글로벌 주류에 대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

2일 하이트진로는 "이 달부터 유럽에서의 명성과 달리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주류 4종을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영목 하이트진로 상무는 "주류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점차 다변화 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다양한 주종을 수입하게 됐다"면서 "주로 국내 생산에 제한적인 주종을 중심으로 세계 각 지역의 특색있는 다양한 주류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주종은 리큐르인 압생트(Absinth), 브랜디인 에뜨왈XO, 사케인 다카시미즈와 아마노토, 에너지맥주인 믹서리(Mixery) 등 4종이다.

'초록마주', '악마의 술'이라고도 불리는 압생트는 알코올 도수가 70%에 달하는 고농도의 리큐르다. 코리앤더, 아니스 등 허브 추출물로 제조한 세계 대표적인 고도수 주류로 20세기 전후 유럽 예술가들 사이에서 낭만과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술로 유행했다.

특히, 고흐, 피카소, 헤밍웨이는 압생트를 작품의 소재로 활용하는 등 압생트의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하이트진로는 체코의 오리지널 압생트인 '킹 오브 스피릿'(King of spirits, 375ml)을 판매한다.

에뜨왈XO는 과실주를 증류한 브랜디로 부드러운 포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프랑스 보르도 지방에서 생산되는 포도만을 엄선해 숙성에서 블렌딩까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제조된다.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독일산 에너지 맥주인 믹서리(알코올 5%)는 80%의 맥주와 20%의 에너지 드링크를 혼합한 제품이다. 식물추출의 천연 카페인이 함유됐으며 국내에서 최초로 판매되는 에너지 음료 함유 맥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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