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9만달러 인니 수력발전소 계약
현대ENG, 9만달러 인니 수력발전소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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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황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환경사업본부 상무(좌)와 밤방 프리얌보도 라자만달라 일렉트릭 파워 대표가 계약을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최근 인도네시아 '라자만달라 일렉트릭 파워(Rajamandala Electric Power)'와 9133만4000달러 규모의 라자만달라 수력발전 프로젝트 EPC 계약을 체결했다.

1일 현대ENG에 따르면 이 수력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와 반둥을 포함한 인근 수도권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자카르타 시내로부터 약 150㎞ 떨어진 반둥市 인근에 47㎿급 수차발전설비, 터널 수로 및 발전소, 송전선로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준공예정일은 2017년 3월 예정이다.

현대ENG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은 풍부한 강수량을 활용한 수력발전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추가 발주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다양한 수력발전 설계, 하천정비사업 경험을 살려 추가 수주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발주처인 '라자만달라 일렉트릭 파워'는 인도네시아 전력공사의 발전 자회사인 '인도네시아 파워'와 일본 '간사이 전력'의 합작법인으로, 일본국제협력은행과 일본상업은행이 공사 재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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