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영방침 '경장(更張)'…새로운 도약 의지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겠다."
28일 세종시 전의면 한국콜마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윤동한 대표는 이같이 밝혔다.
윤 대표는 "지난해 한국콜마와 한국콜마홀딩스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내실을 다졌다"면서 "올해 역시 내실을 다지고 세종시 공장 신축 및 북경공장 증설 등의 생산 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표는 올해 경영방침을 '경장(更張)'으로 정했다. 이는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새로 바꿔 맑고 청아한 소리를 새로 낸다'는 중국 고사 '해현경장(解弦更張)'에서 유래한 말로,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한국콜마홀딩스 제24기 주총에서는 안병준 전무가 사내등기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변동범 티플러스(T-Plus) 전략컨설팅 대표와 최찬오 법무법인 태평양 세무사가 재선임됐다.
같은 날 한국콜마도 제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로 최한곤 한양대 약학대 교수를 선임했다. 또 다른 사외이사로 윤준식 MIT 환경공학과 박사를 선임했고, 일본콜마 아키타마코토 이사가 재선임됐다.
이와 함께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을 통해 상법 개정에 따른 표준 정관을 준용하는 등 총 5건의 안건을 승인했다. 결산배당은 주당 10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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