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돈암 코오롱하늘채'가 평균 1.69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순위 내 마감됐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5·26일 진행된 '돈암 코오롱하늘채' 1~3순위 청약접수 결과 250가구 모집에 총 424명이 청약 평균 1.69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59㎡ 2개 타입은 각 11가구 모집에 62명이 청약, 5.64대 1로 1순위에서 일찌감치 마감됐다. 84㎡ 4개 타입은 219가구 모집에 259명이 청약, 평균 1.18대 1의 경쟁률로 3순위에 청약을 마쳤으며 대형 평형인 113㎡도 3순위에서 마감됐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차츰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세탈출을 생각하거나 오래된 집에서 새 아파트로 이사를 원했던 대기 수요자들이 이 일대 오랜만에 분양된 중형급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를 시도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서울 성북구 아리랑로 85(돈암동 53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돈암 코오롱하늘채'는 지하 4층~지상 16층, 10개동, 전용 59~113㎡, 7개 타입 총 629가구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57가구가 일반에 공급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00만원대부터 시작이며 계약금 정액제(1000만원)와 중도금 무이자 등 소비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혜택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내달 1일 발표되며 정계약은 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강북구 롯데백화점 미아점 인근(미아동 66-6)에 마련된다. (1899-0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