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요르단 12㎿ 태양광 발전소 수주
한화건설, 요르단 12㎿ 태양광 발전소 수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화건설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 에너지자원광물부 장관, 전력공사 사장 등과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한화건설이 최근 요르단 전력공사(NEPCO)와 12㎿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27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요르단 정부가 발주한 BOO(건설·소유·운영) 방식의 민자발전사업이다.

이번에 수주한 12㎿의 태양광 발전소는 요르단 최초의 멀티메가와트(㎿)급 발전소로, 약 5000여가구 주택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한화건설은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남쪽 200㎞ 지점에 위치한 Ma'an(마안) 지역에 12㎿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내년 1월부터 건설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화건설은 본 프로젝트의 EPC(설계·구매·시공)는 물론, 지분투자(30%)를 통해 향후 20년간 발전소 운영에 따른 투자수익 등의 다양한 수익모델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익표 한화건설 솔라영업팀장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한화건설이 향후 중동 지역에서 발주 예정인 태양광 발전공사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며 "수직 계열화를 통해 태양광 사업의 입지를 굳힌 한화그룹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중동 지역에서 태양광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