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유럽진출 기대감에 주가 11% 급등
셀트리온, 유럽진출 기대감에 주가 11% 급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셀트리온이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유럽 판권계약 체결 소식에 초강세를 나타냈다.

26일 셀트리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700원(11.38%) 상승한 4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셀트리온은 '램시마'의 유럽 판매와 관련해 유통파트너로 먼디파마(Mundi Pharma), 컨파마(Kern Pharma), 바이오가랑(Biogaran) 등 3개사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들 유통 파트너와 내년 1분기부터 영국과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등지로 진출하게 된다. 파트너사들은 시장진입을 위한 초도 물량으로 2000억원 가량의 물량을 인수했다고 셀트리온 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램시마의 유럽의약품청(EMA) 허가로 유럽 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다.

지난 1월에는 북미권의 캐나다에도 진출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러시아·브라질·터키 등지에서 공급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