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현물시장 첫날 2.8억원 거래…"양호한 출발"
금 현물시장 첫날 2.8억원 거래…"양호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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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장 가격 상회' 지적도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금 현물시장이 개장 첫날 무사히 장을 마쳤다. 총 거래대금은 2억8076만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선전했다는 평가다.

24일 한국거래소의 'KRX금시장'에서 금 1g은 기준가격인 4만6330원보다 620원(1.34%) 상승한 4만6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저점은 4만6730원, 고점은 4만7400원이었으며, 총 거래량은 5978g이었다. 일반회원인 증권사 7곳과 자기매매회원 3곳이 거래에 참여했다.

거래소는 이날  첫 거래임을 감안해 관망세가 지배적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기대 이상의 거래량이었다는 평가다. 특히 금 현물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개인투자자 매매비중이 41.87%에 달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다만 금시장의 금값이 장외시장에 비해 지나치게 높게 형성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날 금현물 종가는 금융정보업체인 텐포어(Tenfore)가 제공하는 국제 금시세인 g당 4만6330원보다 620원 높은 가격이다.

한편 이날 금의 인출은 없었으나 다음날 1kg의 인출 신청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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