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서울 촬영 30일부터…교통통제 지역은?
'어벤져스2' 서울 촬영 30일부터…교통통제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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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의 속편이 오는 30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촬영된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3월30일부터 4월14일까지 '어벤져스 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촬영이 △서울 마포대교 △세빛둥둥섬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일부 △문래동 철강거리 △경기 의왕시 계원예술대 인근 도로 등지에서 진행된다.

이에 서울시는 영화제작사와 협의해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로 촬영일정을 조정했다. 또 서울지방경철청 등 관련기관 및 해당부서와의 지속 협의로 교통 통제에 따른 △버스노선 임시조정 △대시민 홍보 △촬영현장 안전대책 수립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영화 촬영으로 인한 교통 및 시설 이용과 관련된 변경 정보는 도로 교통전광판, 다산120콜센터, TBS 교통방송, 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해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조현재 문체부 1차관은 "무엇보다 이번 촬영으로 인한 교통통제로 해당 지역민,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치게 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주요 방송사 및 언론사에 대한 교통통제 정보 제공 협조, 촬영 현장 입간판 및 현수막 설치, 지역민 대면 협조 등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2년 전 세계적으로 흥행돌풍을 일으킨 영화 '어벤져스'는 15억달러 이상 수익을 올렸으며 우리나라에서도 7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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