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 등 '4인 대표 체제' 재편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 등 '4인 대표 체제'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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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김동수 사장, 이철균 사장, 김재율 부사장 (사진=대림산업)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대림산업이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 이해욱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 부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등기임원은 모두 교체됐다.

21일 대림산업은 서울 수송동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해욱 부회장을 재선임하고, 김동수 토목사업본부 사장, 이철균 플랜트사업본부 사장, 김재율 석유화학사업본부 부사장 등 3명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또한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고 기존 이해욱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김동수 사장은 건설사업부 국내사업담당, 이철균 사장은 건설사업부 해외사업담당, 김재율 부사장은 석유화학부 담당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로써 대림산업은 기존 이해욱 부회장, 김윤 부회장, 박찬조 석유화학본부 사장 등 3인 대표이사 체제에서 4인 대표이사 체제로 재편됐다.

아울러 이날 주총에서는 사외이사로는 △오수근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 △신 마이클 영준 법무법인 KCL 변호사 △임성균 세무법인 다솔 회장 △장달중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 등 기존 인사가 재선임되고 서울고검 검사를 지낸 김태희 삼지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신규 선임됐다.

전년과 동일한 40억원의 이사보수한도 승인 안건도 함께 통과됐다. 배당은 주당 보통주 100원(2%), 우선주 150원(3%)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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