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8천가구 분양…견본주택은 '숨 고르기'
[분양] 8천가구 분양…견본주택은 '숨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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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2주 연속 4000가구 이상 분양되던 분양시장이 정점을 찍었다. 이번 주 일반분양 물량만 8000가구 이상 분양된다. 다만 문을 여는 견본주택 수가 전주(16곳)대비 절반 이하로 줄어들면서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다.

21일 닥터아파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3월4주(3월24일~28일) 전국 분양시장에서는 경기 2090가구를 비롯해 17개 단지 총 8746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가 분양된다. 견본주택은 전남 순천시에서 2곳이 문을 열고 경북, 경기, 부산에서도 각각 한곳씩 개관한다.

[ 청약접수 단지 ]
24일에는 천산건설이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 전용 59~84㎡ 총 70가구를 짓는 '서천장항 천산스카이빌'을 분양한다.

25일에는 대구, 서울, 울산에서 2108가구(오피스텔 포함)에 대한 분양이 진행된다. 특히 이 중 주상복합 아파트가 1413가구가 분양된다.

화성산업이 대구 북구 침산동 307-1번지 일대 주택들을 헐고 전용 59~135㎡ 주상복합 아파트 1202가구와 전용 29~47㎡ 오피스텔 438실로 구성되는 '침산 화성파크드림'을 분양한다. 이 중 아파트는 1115가구, 오피스텔은 433실이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 84㎡ 분양가는 2억8000만원대로, 인근 단지들에 비해 1000만원가량 저렴하게 책정됐다.

26일에는 수도권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국민임대가 2곳 분양되며 강원과 광주에서도 한 곳씩 청약접수를 받는다.

EG건설이 광주 광산구 선암동 선운지구 2블록에 전용 72㎡ 단일면적 총 562가구를 짓는 '선운지구 EG the 1 2차'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지난해 분양된 1차(562가구)와 함께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를 이룬다.

27일에는 전남, 경남, 경북, 경기, 광주, 울산에서 각각 한 곳씩 총 2494가구가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이 중 1742가구가 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된다.

경남기업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101블록에 전용 84㎡ 총 344가구를 짓는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을 분양한다. 군인공제회 우선 공급을 제외한 26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중후반대에 공급된다.

28일에는 올해 첫 SH공사의 공공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SH공사 공공분양 청약자격은 전용 85㎡ 이하의 경우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로, 수도권 거주 무주택 가구주다. 85㎡ 초과는 청약예금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로, 지역별 청약예금 이상 금액을 예치해야 1순위로 인정된다.

[ 견본주택 개관 단지 ]
이번 주에는 28일에만 견본주택 5곳이 문을 연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 리베라 2차'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서면 DS협성엘리시안' △경북 칠곡군 석적읍 토지구획정리사업 2지구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3차' △전남 순천시 오천동 오천지구 '골드클래스 TheHill(임대)' △전남 순천시 오천동 오천지구 '대광로제비앙 지에이그린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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