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프리미엄 커피 '리저브' 5개점 동시론칭
스타벅스, 프리미엄 커피 '리저브' 5개점 동시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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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18일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압구정로데오역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싱글 오리진 프리미엄 커피 '리저브'를 국내에 정식 론칭했다.

고급 커피인 리저브는 전국 스타벅스 매장 중 △소공동점 △적선점 △압구정로데오역점 △이태원거리점 △정자점 등 총 5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스타벅스는 연내에 서울 서초구와 부산에 한 곳씩 추가, 총 7개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리저브 커피는 진공압착 기술을 이용하는 클로버 기기에서 추출된 커피로, 수량이 적어 현재까지 스타벅스가 진출한 64개국 중 미국과 영국, 일본 등을 포함한 일부 시장에서만 제공돼 왔다. 클로버 기기는 진공압착기술을 이용하는 유일한 커피머신으로, 스타벅스가 지난 2008년 인수했다.

스타벅스는 한국 진출 15주년을 기념해 국내에 정식 론칭, '핀카 누에보 멕시코'와 '썬 드라이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등 싱글 오리진 프리미엄 커피 두 종류를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우선 1잔당 6000~7000원(톨 사이즈 기준)으로 책정됐으나, 향후 사용하는 원두 가격과 공급량에 따라 커피 가격은 더 높아질 수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는 "리저브와 클로버 도입으로 한층 높아진 커피 애호가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더욱 특별하고 차별화된 스타벅스 커피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스타벅스의 경쟁사인 탐앤탐스는 작년 5월 '칼립소' 매장을, CJ푸드빌의 커피 전문점인 투썸플레이스도 최근 가로수길점을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 리뉴얼해 오픈하는 등 커피전문점 업계가 고급화 전략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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