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대신멀티 롱숏펀드

[서울파이낸스 증권팀] 미국의 테이퍼링과 중국 경제의 불안으로 최근 2000선 하단에서 지지부진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내내 계속됐던 박스권 장세가 올해에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에 흥미를 잃고 있으며 자산가들도 투자할 곳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박스권 장세에서도 인기상품은 있다. 최근 안정적이면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공모형 롱숏펀드에 2조원이 넘는 돈이 몰리고 있어 인기 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우수한 수익률로 무장한 공모형 롱숏펀드 상품인 ‘대신멀티 롱숏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대신멀티 롱숏펀드는 이익모멘텀, 밸류에이션, 수급 등 다양한 분석을 통해 국내 주식을 롱숏으로 운용해 초과 수익을 얻는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을 Long(매수)하고,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을 차입매도 및 주가지수선물을 Short(매도)해 운용한다.

환율, 유가, GDP, 금리 등 글로벌 매크로 분석과 계량적 분석을 통해 종목군을 발굴한다. 또 공모주, 블록딜, 저평가 및 장기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도 선별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다. 가격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리밸런싱한다.

연초 이후 코스피지수가 2.83% 하락할 때 대신멀티 롱숏펀드의 수익률은 6.66%(지난 10일 기준)로 공모형 롱숏펀드 중 제일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상품 가입하면 된다. 총 신탁보수는 1.165~2.165%이며, 최초가입 후 90일 이내 환매시 이익금의 30%~70%까지 환매수수료를 부과한다. 상품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