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시중통화 증가율 5.2%…5개월째 상승
1월 시중통화 증가율 5.2%…5개월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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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올해 1월 시중통화(M2) 증가율이 5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1월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시중통화를 의미하는 M2는 1935조4000억원(원계열·평균잔액)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했다. 계절성을 고려한 계절조정계열로 보면 M2는 전월대비 0.4% 늘어났다.

M2(시중통화)는 협의통화(M1)에 포함되는 현금과 결제성 요구불예금 외에도 정기적금, 정기예금과 같은 은행의 저축성예금과 거주자 외화예금까지 포함시킨 개념이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부문을 중심으로 10조1000억원(계절조정계열) 증가했다. 설 상여금 지급 등에 따른 영향이다. 금융상품별로는 수익증권 및 요구불예금 등을 중심으로 각각 4조7000억원, 1조8000억원 증가했다.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당좌예금, 보통예금 등 예금은행 요구불예금의 합계를 말하는 협의통화(M1 평잔, 계절조정계열 기준)는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하며 507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대비로는 0.1% 증가했다.

금융기관 유동성(Lf 평잔, 계절조정계열 기준)은 전년 동월 대비 6.7%, 전월대비 0.8% 증가했으며 Lf와 유가증권을 포함한 광의유동성(L 말잔, 계절조정계열 기준)은 전년동월대비 7.8%, 전월말대비 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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