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자동차주가 한국과 캐나다간의 FTA 체결로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4분 현재 기아차는 전일 대비 1000원(1.79%) 오른 5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차도 0.63% 오르고 있다.
전일 우리나라와 캐나다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한국산 자동차가 부담해야 했던 관세 6.1%가 발효 시점부터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사라지게 된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산 자동차는 캐나다시장에서 6.1%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며 "현대차와 기아차의 캐나다시장 점유율이 수년간 정체된 점을 고려하면 이번 FTA 타결은 호재"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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