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10일 집단휴진…전공의 "적극 동참 결의"
의협, 10일 집단휴진…전공의 "적극 동참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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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10일 집단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전공의들도 집단휴진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전국의 전공의 대표 60여 명은 8일 오후 용산 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6시간에 걸친 대책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대표회의에서는 전공의 수련 병원 70여곳 모두 10일 휴진에 동참하고, 사정상 휴진에 참여하기 어려운 수련 병원은 이번 의협의 집단휴진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공의들은 그동안 10일 집단휴진 참여에는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으나 정부가 집단휴진 참여 의사들의 면허 취소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의협의 휴진에 적극 동참하기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전공의는 대학병원 등에서 수련을 받는 인턴과 레지던트를 말하는데, 전국적으로 1만7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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