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코레일 '맞손'…"항공기 이용시 인천KTX 할인"
아시아나-코레일 '맞손'…"항공기 이용시 인천KTX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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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광희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오른쪽)과 김종철 코레일 여객본부장(왼쪽)이 6일 오후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열린 업무제휴 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아시아나항공)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아시아나항공과 코레일이 항공-철도 연계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내놓으며 협력 마케팅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6일 오후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와 코레일은 이번 제휴를 통해 항공-철도 연계 상품인 'Rail & Miles'를 브랜드화해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올해 4월 개통 예정인 인천공항 KTX 노선을 활용해 항공-철도 연계 상품을 출시하고 공동 판매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의 예약 및 발권을 마친 고객이 인천 출발·도착 KTX 좌석을 구매하고자 할 경우 별도의 전용 KTX 예매 페이지로 연결돼 정상가보다 할인된 운임으로 구매할 수 있다. KTX 운임 할인율 및 적립 마일리지 등은 추후 관련 상품 출시에 따라 양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의 경우 현지 여행사를 통해 할인혜택이 적용된 'Rail & Miles'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중국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해 향후 해외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 외 외국인 여행객이 코레일의 KR패스를 구매할 경우 권종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차등 적립해주는 혜택도 제공된다.
 
아시아나항공 류광희 여객본부장은 "금번 코레일과의 업무제휴는 양사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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