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모바일커머스 매출비중, 1년새 3배 '껑충'
CJ오쇼핑 모바일커머스 매출비중, 1년새 3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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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개년 CJ오쇼핑 모바일커머스 매출 시간대별 비중. 그래프=CJ오쇼핑.

"모바일쇼핑 시간 심야에서 오전으로 변화"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CJ오쇼핑은 지난 1월 TV홈쇼핑·CJ몰·CJ오클락 등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쇼핑 채널을 통해 발생한 모바일 커머스 매출이 전체 매출의 18%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모바일커머스 매출 비중(6%)의 3배이자, 지난해 연간 평균 매출 비중(9%)의 2배 수준이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시간대(오전 7시~정오) 매출 비중이 꾸준히 상승하는 데 비해 심야시간대(자정~익일 오전 5시) 매출 비중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오전시간대 모바일 매출 비중은 지난 2012년 26%에서 지난 1월 현재 32%로 수직 상승한 반면, 같은 기간 심야시간대 매출은 11%에서 7%로 하락했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CJ오쇼핑은 올빼미 쇼핑족 등 소수 고객만이 이용하던 모바일 쇼핑이 스마트폰, 태블릿PC 보급 확산으로 대중화되면서 모바일커머스가 더이상 신규 채널이 아닌 TV, PC 인터넷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메인 쇼핑 채널로 자리잡았다고 분석했다.

탁진희 CJ오쇼핑 멀티채널팀장은 "모바일커머스 이용 패턴의 변화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 모바일 쇼핑의 일반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이미 오전 시간에 모바일 쇼핑을 함으로써 굳이 심야 시간에 쇼핑할 이유가 사라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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