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프리미엄 천일염 '소금의 꽃' 출시
대상, 프리미엄 천일염 '소금의 꽃'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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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상
[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대상은 5일 프리미엄 천일염 '소금의 꽃'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소금의 꽃은 일반 천일염에 비해 입자가 3~4배 크고 피라미드형 소금결정이 뚜렷하며 눈처럼 새하얀 색을 띠는 게 특징이다.

대상 측은 "자연조건에서 생성되는 양도 극히 적지만, 3년간 수소문 끝에 작년 전남 신안군 도초도의 한 염전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소금의 꽃' 원염을 발견해 상품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 천일염은 세계 갯벌 천일염 연간 생산량 45만t 중 단, 0.0001%에도 미치지 못하는 극소량에 불과해 신안의 염부조차 보기 드문 '신비의 소금'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대상중앙연구소와 해양수산부 인증 소금품질검사기관의 성분비교 검사결과, ‘소금의 꽃’은 프랑스의 자랑이자 ‘소금의 케비어’로 불리는 게랑드 ‘플뢰르 드 셀(Fleur de Sel)’과 유사한 미네랄 함량을 나타냈다. 또한 일반 천일염에 비하면 확연히 나트륨 함량이 적고 쓴 맛을 내는 칼륨과 마그네슘 함량도 낮다.

 최광회 대상 상무는 "세계 갯벌 천일염 생산량 80% 이상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지만, 정작 프리미엄 시장은 수입산 소금이 점령하고 있다"며 "소금의 꽃은 출시 여부가 불투명했을 정도로 상품화가 어려웠지만 세계 최고의 명품 소금을 출시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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