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개인 매도에 하락세
코스피, 기관·개인 매도에 하락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개인의 매도에 하락세다.

28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31포인트(0.22%) 하락한 1974.12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경기낙관 발언 덕분에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지수는 신고가를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0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 26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62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의료정밀과 건설업은 각각 1.06%, 1.05%로 하락하고 있다. 전기가스업도 0.96% 하락세다. 반면 기계와 통신업은 각각 0.56%, 0.46% 오르고 있다.

시총상위주도 일부 종목 외에 모두 내리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1.65% 하락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과 신한지주도 각각 1.2%, 0.67% 하락 중이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도 0.3% 내리고 있다.

이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324곳이며 하락종목은 375곳, 변동 없는 종목은 110곳이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옐런 의장의 비둘기파적 테이퍼링 발언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달러화 하락과 우크라이나 정정 불안에 따른 엔화 약세 제한도 호재"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9포인트(0.23%) 오른 529.56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