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證 "국내 증시 3년 약세장 끝났다"
KTB투자證 "국내 증시 3년 약세장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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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B투자증권이 중장기 경제전망 투자전략 보고서인 'Market & Beyond'를 통해 지난 3년간의 약세장이 끝나고 오는 3~4월경부터 2015년 중반까지 강세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KTB투자증권)

2분기~내년 중반까지 강세장 전망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KTB투자증권이 중장기 경제전망 투자전략 보고서인 'Market & Beyond'를 통해 지난 3년간의 약세장이 끝나고 오는 3~4월경부터 2015년 중반까지 강세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증시는 신흥국위기의 과장과 코스피의 악재 반영으로 주가가 선조정 됐기 때문에 1900선을 지지할 것이라고 봤다.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신흥국 위험은 경기문제에 따른 것이며 한국의 주가는 경기위험을 충분히 반영한 것"이라며 약세장이 마무리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경기의 방향만 바뀌어도 시장 PBR(주가순자산비율)이 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B투자증권은 본 보고서에서 한국증시의 강세요인을 크게 네가지로 제시했다. 2016년까지 확장 예상되는 글로벌 경기, 2015년까지 경기부양적인 선진국 통화정책, 제한적인 엔화약세와 마지막으로 신흥국 내 주가차별화로 한국주식의 매력증대 등을 꼽았다.

또 KTB투자증권은 2014년 증시가 상반기는 제한적 반등, 하반기에는 코스피 연중고점을 예상하며 신흥국내 한국증시가 차별화 될 이유가 충분하다고 의견을 냈다.

김한진 수석연구위원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과 삼성자산운용리서치 헤드를 거친 1세대 이코노미스트로 피데스투자자문 부사장등을 역임했으며 30년에 가까운 증권사와 운용사의 리서치, 운용업무 경험을 가진 경제학 박사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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