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다음주 회사채가 총 92건으로 3조6056억원 규모로 발행될 예정이다. 전주 대비 회사채 건수와 규모가 모두 증가했다.
2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월 넷째주(2.24~28) 회사채 발행계획은 현대중공업 5000억원을 포함해 총 92건 3조6056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 대비 66건, 2조7726억원이 증가한 수준이다. 발행규모가 3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2월 넷째주(25~3월1일) 이후 1년여 만이다.
종류별로는 무보증사채 2조286억원(17건), 주권관련사채 430억원(1건), 자산유동화증권(ABS) 1조5340억원(74건)이 발행된다. 용도별로는 시설자금 200억원, 운영자금(ABS포함) 2조7522억원, 차환자금 8334억원 등이다.
이번주에는 AA급 우량 회사채뿐 아니라 A급 회사채 발행이 늘어난다. AA급에는 농심홀딩스, LG패션, 우리카드, 삼성토탈, GS에너지 등이 있으며 A급에서는 유니온스틸, 대성홀딩스, 하이트진로홀딩스 등이 회사채를 발행한다. 이밖에 동부건설, 코오롱글로벌 등도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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