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5'가 3월 중순부터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해외 IT매체 GSM아레나는 20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임원의 말을 인용, 갤럭시S5가 다음달 중순부터 유통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이 오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열리는 '언팩'행사를 통해 이 제품을 소개할 것을 감안하면, 공개 후 약 3주만에 판매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4'보다 빠른 속도다. 갤럭시S4는 지난해 3월 중순 뉴욕에서 처음 선보이고 4월 말 부터 소비자들에게 판매, 약 한 달 가량의 기간이 걸렸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갤럭시 S5는 5.2인치 화면에 풀HD 1080x1920, 1600만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4.4(킷캣)이 적용될 전망이다. 또한 지문인식 홈버튼, 방수·방진 기능, 아이가 제품 사용시 일부 앱만 작동하는 '키즈모드' 등도 함께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