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발전사업분야 '업계 최초' 진출
한미글로벌, 발전사업분야 '업계 최초'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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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한미글로벌이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 중 연료전지 발전시설 건설사업관리 분야에 국내 CM(건설사업관리)업계 최초로 진출했다.

19일 한미글로벌은 최근 SK E&S가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고덕 철도차량기지 내 유휴부지에 설치하는 20㎿급 연료전지 발전시설 건설공사의 CM 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설공사는 SK E&S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이행을 위한 사업으로, 민간부문으로는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 사업이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지금까지 연료전지 발전시설 관련 사업들은 법적 의무사항 준수를 위한 감리용역형태의 발주가 이뤄졌으나 발전시설 건설에도 체계적인 공정관리와 건설과정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건설사업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돼 이번 사업을 맡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미글로벌은 향후 약 10개월간 이 공사의 실시설계에서부터 임시시설 및 본공사 착공,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건설공정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사업관리 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2012년 국내 최초로 자원개발 CM사업인 강원 영월군 상동읍 광산개발사업과 함께 CM의 적용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것으로, 앞으로 더 많은 산업분야로 확대 적용될 것임을 의미한다"며 "향후 신재생에너지 발전분야의 CM 뿐만 아니라 시공분야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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