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 '연임'…"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 '연임'…"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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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6대 대한건설협회장으로 선출된 최삼규 회장이 추대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설협회)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이 재선임됐다.

19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제56회 정기총회'에서 대의원 만장일치로 최삼규 현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최삼규 회장은 향후 3년간 협회와 건설업계를 이끌게 됐다.

앞서 협회는 지난달 대·중소 건설업체를 아우른 회장추대위원회를 열어 추대위원의 만장일치로 최 회장을 차기 회장 추대후보로 선정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추대 수락 인사를 통해 "향후 재임기간 동안 정부가 추진 중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연계해 △타산업과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건설 일감 창출 △적정한 이윤 보장 및 기업하기 좋은 경영환경 조성 △담합·하도급 비리 등 부조리를 유발시키는 제도적 문제점 개선에 역점을 두고 회원사가 마음 놓고 경영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협회 운영에 회원 참여 폭을 넓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회원 서비스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협회 사무조직의 효율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경기 화성시 출신으로, 1971년부터 이화공영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협회 제15~19대 대의원과 16대 윤리위원장, 2009년부터 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1년 협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임돼 재임기간동안 적정공사비 보장, 각종 규제 개선, 회원 서비스 개선 등과 건설업 이미지 개선에도 앞장서 왔다.

한편 이날 협회는 2013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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