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銀, 제 1회 중국 포럼 개최
HSBC銀, 제 1회 중국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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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줄리아 우 중국 HSBC 기업금융부문 부대표, 마틴 트리코드 HSBC 은행 행장, 정은영 HSBC은행 기업금융부문 대표.(사진=HSBC은행)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HSBC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 1회 중국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 및 다국적 기업, 금융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포럼에는 중국 HSBC의 임원들과 중국 담당 이코노미스트가 연사로 나서 △중국 경제 △중국 사업과 관련된 기회 및 과제 △위안화의 국제화가 기업들에게 주는 시사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

마틴 트리코드 HSBC은행 행장은 "중국은 한국 기업들에게 가장 중요한 해외 시장"이라며 "HSBC는 폭넓은 경험과 중국 현지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 다국적 기업이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쑨 준웨이 HSBC 중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2014년 중국 경제는 안정적인 성장으로 경제 구조 개혁에 용이한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며 "HSBC는 올해 중국 GDP 성장률을 7.4%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개혁의 효과가 나타면서 성장률이 7.7%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포럼에서 HSBC은행은 "위안화의 국제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돼 2015년까지 위안화가 세계 3대 무역결제 통화가 될 것이고 5년 내에는 완전히 태환될 것"이라며 "중국과 무역 거래를 하거나 중국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위안화 사용을 통한 잠재적 혜택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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