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8포인트(0.31%) 오른 1946.3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8억원, 114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32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625억원 매수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일부업종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특히 건설업은 4.55% 올랐으며 금융업과 섬유의복은 각각 2.15%, 1.41% 상승했다. 반면 운수창고와 제조업은 각각 1.01%, 0.21%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특히 KB금융은 5.49% 올랐으며 신한지주와 현대중공업은 각각 5.46%, 2.28% 상승했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SK텔레콤은 각각 3.46%, 0.76% 하락했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23% 떨어졌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486곳이며 하락종목은 337곳, 변동 없는 종목은 73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8포인트(0.11%) 내린 522.00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8억원, 73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79억원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