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그대 '김수현 니트', 600만원대 낙찰…사상 최고가
별 그대 '김수현 니트', 600만원대 낙찰…사상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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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옥션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국내 최대 경매 사이트 옥션에서 진행한 'SBS 스타나눔 자선경매' 사상 최고 낙찰가가 나왔다.

14일 옥션은 지난 11일부터 진행한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자선경매에서 드라마 주인공 김수현 니트가 30회 입찰 끝에 600만5000원의 사상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천송이역을 맡은 전지현이 드라마에서 선보인 숄더백을 내놔 200만7000원에, 평소 착용하던 귀걸이는 54만원에 각각 낙찰됐다.

유인나는 평소 즐겨차던 시계를 기증해 56만원에 낙찰됐으며, 신성록이 첫 드라마 촬영 때 입은 자켓은 21만2000원에, 박해진의 수집품인 운동화는 80만원에 낙찰됐다.

옥션은 지난 2012년 11월부터 'SBS 스타나눔 자선경매'를 통해 SBS 드라마 출연배우들의 애장품이나 촬영 소품을 경매했다. 판매금액 전액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 전달된다.

이효영 옥션 브랜드마케팅팀 부장은 "김수현, 소지섭, 이종석 등 대세 스타들의 애장품과 친필싸인을 함께 가질 수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SBS 스타나눔 자선경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전 최고가는 지난 해 종영된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배우 소지섭이 내놓은 트레이닝복(33회 입찰, 낙찰가 505만1000원)이었으며,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배우 이종석 곰인형(22회 입찰, 400만5000원)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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