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삼성물산이 해외 프로젝트 하청업체가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5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일 대비 1900원(3.2%) 하락한 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에서 하도급을 맡은 포지(Forge)는 지난 11일 유동성 위기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포지는 총 6조원 규모 로이힐 프로젝트에서 8억2000달러(한화 약 8800억원)의 플랜트 부문 하도급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삼성물산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1조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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