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1930선 탈환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1930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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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1930선을 탈환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76포인트(0.46%) 상승한 1932.06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1.15포인트(0.06%) 오른 1,924.45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이내 하락 반전, 약보합권에서 움직였지만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 탄력을 받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5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3억원, 6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055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은행은 2.43% 올랐으며 전기전자와 섬유의복은 각각 1.91%, 1.6% 상승했다. 반면 운송장비는 0.56% 떨어졌으며 건설업과 보험은 각각 0.53%, 0.3% 하락했다.
 
시총상위주에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특히 LG화학은 0.59% 상승했으며 신한지주와 NAVER는 각각 0.58%, 0.41% 올랐다. 반면 기아차와 현대차는 각각 1.3%, 1.07% 떨어졌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2.66% 상승해 130만원선을 회복했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442곳이며 하락 종목은 341곳, 변동 없는 종목은 104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43포인트(0.08%) 상승한 518.9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1억원, 131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255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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