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소치 동계올림픽 맞이 할인·경품 행사 '다양'
유통업계, 소치 동계올림픽 맞이 할인·경품 행사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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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홈쇼핑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7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개막하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고객몰이에 나선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비인기 종목을 알리는 차원에서 오는 12일까지 점포에 동계스포츠 체험존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본점과 잠실점, 청량리점, 광복점, 대구점, 이천 프리미엄아울렛 등 6개 점포에 체험존을 마련하고 루지,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등을 고객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동계올림픽 비인기 종목 중 하나인 컬링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공식 후원하기로 한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자사 애플리케이션에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컬링 게임을 제작했다. 이달 29일까지 게임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나눠준다.

마리오아울렛은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동계올림픽 한정 기념주화 경품대축제'를 연다.

이 기간동안 마리오아울렛은 추첨을 통해 전세계 한정 올림픽 기념 주화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경품 응모권은 행사 기간 내에 마리오아울렛에서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들에게 증정된다.

경품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전세계 500장 한정이자 한국에 10장 배정된 은화 3kg 주화를, 2등 2명에게는 전세계 1200장 한정이자 한국에 10장 배정된 은화 1kg 주화를 증정한다. 3등 2명에게는 전세계 3500장 한정 은화 4종 세트가 증정된다.

CJ오쇼핑은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TV홈쇼핑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 한해 사은품과 경품을 제공하는 '응답하라! 대한민국!'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4일까지는 3회 이상 구매 고객에게 CJ제일제당 '햇반' 24개 세트를, 17~21일까지는 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골드바를 증정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에서는 개막 당일인 7일부터 23일까지 '응원하라 2014'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면 다음날 TV방송 상품 구매 고객들에게 2만·1만·5000원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현대홈쇼핑의 식품 전용 프로그램인 '야식 먹고 응원하라'에서는 닭발과 육포, 주전부리 3종 세트 등 경기를 관람하면서 먹을 수 있는 간편식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에서는 오는 9일 '국가대표 브랜드전' 특집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8시 50분부터 총 1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 특집 방송은 △아이오페 에어쿠션 △한샘 시스템 부엌 △LG 3D 스마트 TV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 등 베스트셀러 10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롯데홈쇼핑은 동계올림픽 종합 순위 10위권 진입을 기원하며 10만원 적립금 지급, 10% 할인쿠폰 제공 등 숫자 '10'을 이용한 관련 마케팅도 펼친다.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동계올림픽 경기시간대가 늦은 밤시간인 것을 감안, 음식배달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달의 민족' 앱 1만원 이용권을 50% 할인판매 한다.

이 이용권은 서울·광주·부산·대전·경기 일부·인천 일부·대구 일부 지역에서 사용 가능하며, 구매 후 해당 앱에서 결제를 하면 야식을 바로 배달시킬 수 있다.
 

▲ 사진=티켓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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