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KB금융지주가 5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노인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단체인 '함께하는사랑밭'에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사업' 후원금 6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서울 명동 본사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최성균 함께하는사랑밭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후원금은 전국 200여 저소득층 노인가구의 주택 개·보수에 사용된다.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오는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추천 및 현장실사를 통해 200여 가구를 선정, 11월까지 화장실 및 좌식 세면대와 경사로, 안전대, 바닥 미끄럼 방지장치 등을 설치하고 주방 개·보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임영록 회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