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KDB대우증권이 4일 신한지주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성장은 다소 부진했지만 올해에는 실적 개선에 의한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구용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초부터 신흥국 관련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국내 은행은 이런 위기와 무관할 것"이라며 "오히려 실적 개선으로 밸류에이션이 한 단계 상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실적에 대해서는 "4분기 성장은 다소 부진했지만 3분기까지 꾸준한 자산 증가 효과와 순이자마진이 전분기대비 개선됐기 때문에 순이자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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