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외불안 여파에 1920선 붕괴
코스피, 대외불안 여파에 192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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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가 약세를 지속하며 1910선까지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추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결정과 신흥국 금융위기 우려감이 맞물리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19포인트(1.09%) 하락한 1919.9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4187억원 순매도로 마감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168억원, 2024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508억원으로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했다. 운송장비는 1.94%, 금융업은 1.92%, 보험은 1.77% 떨어졌다. 반면 전기가스업이 0.32%, 섬유의복은 0.21% 상승했다.
 
시총상위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2.9%, POSCO는 1.17%, 신한지주는 0.99% 떨어졌다. 한국전력은 0.71%, NAVER는 0.15% 올랐으며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63%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310곳, 하락종목은 516곳, 변동 없는 종목은 65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포인트(0.31%) 하락한 513.6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5억원 순매수 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80억원과 46억원 순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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