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정       최정환 과장

“금융권과 비금융권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기업에 대해 많은 부분을 알고 있는 것이 기업을 평가하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기업에 대한 평가는 공정한 판단을 가지고 정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국신용평가정보 기업분석팀 최정환 과장은 기업평가를 내리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에서의 페어플레이와 정확하고 객관적인 평가라고 지적했다.

시장에 있어서 신용평가 업체들 간의 페어플레이가 중요하며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공존공생을 하기 위해서는 윤리적인 면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업등급은 외부적인 압력에 흔들림 없이 철저한 검증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신평정보는 이러한 윤리적인 면을 강화시키기 위해 임원직과 평가자들을 대상으로 내부적으로 윤리서약을 제정하고 평가를 받는 업체에도 청렴서약서를 받고 있다.

기업 평가를 하는데 있어 외부의 압력이 들어오기 마련인데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림없이 객관적인 평가를 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

최 과장은 현재 기업분석팀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한신평정보는 기존의 정보사업부를 세부적으로 나눠 작년부터 기업분석팀을 신설했다. 기업분석팀은 기업정보 상품의 기획·개발부터 영업에 이르기 까지 모든 업무를 맡고 있어 다방면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한신평정보에서 약 4년 정도에서 근무를 한 최 과장은 과거에 은행, 증권 등 금융기관은 물론 통신업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들을 해왔다. 이러한 경험들이 현재 이 일을 하는 데에 헛되지 않는다며 활력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기업정보팀은 온라인 기업정보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체 정보로 심사·영업·기획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00년 국내 처음으로 대기업 협력업체를 평가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지금까지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처음 시도이니 만큼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러한 서비스가 대내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어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다는 최 과장은 일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는 것이 느껴졌다.

기업분석팀은 작년 조달청 신용평가를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맺어 외부 제휴를 꾸준하게 맺어 오고 있다. 또한 인천상공회의소와 같이 지방 중소기업 지원에도 나서 지방 활성화와 중소기업 육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최 과장은 “신 수익원을 모델을 지속적으로 찾아내는 것이 중요해 이러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 결과물들이 하나둘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 과장이 가장 좋아하는 말은 ‘自重自愛’이다. 자신을 중요하게 여기며 자기 자신을 잊어버리지는 말자는 의미에서 늘 마음에 새겨두고 있다.

한신평정보는 1년에 2번 다면평가를 실시하는데 이를 통해 내가 생각하는 나와 다른 사람들이 바라보는 내 자신에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이러한 평가도 놓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운동을 좋아해 현재 한신평정보 사내 골프 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 과장은 작년부터 대학원에 진학, 공부도 하고 있다.

한 분야의 최고가 되고 싶다는 최 과장은 꾸준한 노력을 통해 사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