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수입기업에 환리스크 관리 전략 전수
수출입銀, 수입기업에 환리스크 관리 전략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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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수출입은행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24일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대창, 부국사료, 팜스코 등 50여개 수입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조치로 환율변동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수입업체의 어려움을 듣고 금융지원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입은행은 이 자리에서 수입자금 지원제도와 환위험 관리 필요성, 올해 환율전망 및 환리스크 관리 전략 등을 소개했다.

장만익 수출입은행 기업성장금융본부장은 "작년말 수출입은행법 개정으로 수입자금 지원대상 품목이 대폭 확대돼 많은 수입업체들이 수출입은행 자금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환율에 민감한 수입기업은 CEO가 관심을 갖고 환위험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지난 1988년부터 광물자원, 임산자원 등 국내에 부족한 주요 자원과 공장자동화 시설재 등을 확보하고 적기에 수입할 수 있도록 국내 수입기업들에게 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총 5조5000억여원의 수입자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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