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IT담당 부행장 사의…"정보유출 책임"
SC은행 IT담당 부행장 사의…"정보유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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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SC은행 김수현 IT 담당 부행장(CIO)이 사의를 표명했다.

24일 SC은행에 따르면 김 부행장은 지난해말 정보유출 사태에 대한 책임 차원에서 전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행장은 최종 퇴임까지 원활한 사후 수습과 현재 진행 중인 금융감독원의 현장검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SC은행은 "현재 고객 통보 및 관련 문의 응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이번과 같은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고객정보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SC은행은 외주업체 직원이 10만여건에 달하는 고객 정보를 USB를 통해 빼돌린 사실이 적발돼 금융당국으로부터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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