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설 겨냥 할인 마케팅 '공세'
대형마트, 설 겨냥 할인 마케팅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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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대형마트가 설을 열흘 앞두고 설 선물세트와 제수용품 할인에 혜택을 더해 적극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치고 있다.

마트 관계자는 21일 "명절 전 치솟는 물가를 안정시키고, 소비자 가계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제수용품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이마트는 오는 22일부터 '설 대표상품 모음전'을 열고 제수용품을 비롯해 주방가전, 생활용품 등 총 320여개 품목에 대해 가격인하를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은 2월5일까지 15일간으로, 제수용으로 쓰이는 신선식품은 명절 수요를 감안해 오는 31일까지 10일간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주요 신선식품을 기존 판매가 대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먼저, 제수용으로 쓰이는 과일류는 최대 28%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실제로 제수용 '햇사과(5입)'와 '배(5입)'은 주요 제수용 과일인 만큼 선도 유지를 위해 명절이 임박한 25~31일까지 각각 1만900원, 1만5800원에 판매한다. 지리산 곶감(8입)은 기존 대비 10% 저렴한 8800원, 제수용 큰 토종닭은 23% 싼 8800원, '한우 국거리(1++등급 )'은 28%가량 할인된 가격인 3200원(100g)에 구입할 수 있다.

동태전감은 25% 싼 6600원에, 영해초 시금치는 24%가량 가격이 내린 2480원(1단), 계란은 14% 저렴한 2980원(대란/15구)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도 역시 '제수용품 기획전'을 마련해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부터 일주일간 전점에서 실시된다.

대표적인 상품은 제수용으로 쓸 수 있도록 375g 내외의 큰 사과 6개와 750g 내외의 배 6개로 구성한 '안성마춤배+청송사과 세트'로, 작년 설 가격보다 10% 가량 저렴한 5만5000원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탕국용 '한우 국거리(100g/냉장)'를 정상가 대비 15% 저렴한 2900원에, '참프레 제수용 토종닭(1.3kg/냉장/국내산)'을 시세 대비 40%가량 싼 7900원에, '한성 프리미엄 해물경단(270g*3봉)'을 정상가 대비 20%가량 할인한 가격인 7980원에 내놓는다.

홈플러스도 설을 겨냥한 판촉전에 가세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139개 전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www.homeplus.co.kr)에서 설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총 3600여 종의 전체 선물세트 중 70% 가량인 2500여 종을 3만원 이하 초특가에 판매한다.

품목을 보면, 농협 DNA 검사에 100% 합격한 '안심한우'로만 구성된 정육갈비 혼합세트(안심한우 찜갈비1㎏, 국거리 0.8㎏, 불고기0.8㎏)를 30% 저렴한 9만8000원에 판매하며, LG선물세트 4호의 가격은 1만6030원으로, 30% 할인했다.

또 하루견과 50입 세트(믹스넛 25g*50) 3만5000원, 동서식품 맥심커피세트 73호는 1만3160원, 오뚜기 캔종합 9호(카놀라유 500㎖*2, 마일드참치 100g*6, 후레시햄 200g*3) 2만510원 등으로 30% 저렴해진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선물세트 구매 고객에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10대 제휴카드를 통해 120여 종 핵심 인기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제휴카드는 신한카드, BC, KB국민, 삼성, 현대, 외환, 롯데, 우리, 하나SK, 씨티 등이다. 주요 선물세트 500종에 대해서는 구매액 5%(최대 5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품권으로 돌려 받거나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인터넷쇼핑몰은 여기에 추가로 5% 할인, 5% 카드 청구할인, 5000원 할인쿠폰 증정 등 추가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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