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18일 세 번째로 AI 감염의심 신고가 접수된 부안 농장의 오리도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당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 AI 감염사실을 확인했으며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최초 발병한 전북 고창 씨오리 농장의 AI는 고병원성인 H5H8형으로 확진됐으며, 17일 두 번째로 신고가 들어온 부안 다른 농장의 오리도 AI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농식품부는 부안 농장 두 곳에서 발병한 AI가 고병원성인지 여부는 19일 오후 확인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인근 저수지에서 떼죽음 당한 철새에 대해선 이르면 19일 밤 AI 감염 여부가 확인되고 120일 쯤 고병원성인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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