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건설사, 올해 6만7천가구 분양
메이저 건설사, 올해 6만7천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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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올해 10대 메이저 건설사가 전국에서 총 6만6918가구를 분양한다. 이는 전년(6만6514가구)대비 0.6%(404가구) 증가한 수준이다.

17일 닥터아파트는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순위 상위 10곳을 대상으로 분양물량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해당하는 건설사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등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1만981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년(2만2300여가구)대비 11.2% 감소한 수준이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연기됐던 서울 독산동 옛 도하부대 부지 분양과 재개발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788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년(7200여가구)대비 8.9% 증가한 수준이다.

GS건설은 수도권에만 776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년(2600여가구)대비 194% 증가한 수준이며 총 9개 사업장 가운데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3곳이다.

포스코건설은 수도권 보금자리지구, 세종시 등에서 657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년(6196가구)대비 6.1% 증가한 수준이다.

현대건설은 고덕시영 등 서울 재건축, 신정뉴타운 등 뉴타운 등을 포함해 610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년(3060가구)대비 99.6% 증가한 수준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세종시, 수원 권선지구 등 신도시, 택지지구 및 재개발 등을 포함, 528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년(8300여가구)대비 36.5% 감소한 수준이다.

한화건설은 수원, 화성 일대 1000가구 이상 대단지를 포함, 459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년(1200여가구)대비 276.2% 증가한 수준이다.

삼성물산은 수도권 및 부산 지역 정비 사업지를 중심으로 379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년(4800여가구)대비 21.9% 감소한 수준이다.

대림산업은 서울 북아현뉴타운 등 뉴타운, 재개발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301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난해(5400여가구)대비 44.5% 감소한 수준이다.

SK건설은 서울, 부산지역 뉴타운,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208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년(5200여가구)대비 60.1% 감소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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